미국 뉴욕타임스 지난 23일 기사 제목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어떻게 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았나. 경제를 포기하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막은 나라는 한국뿐이다라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뉴욕타임스가 왜 이렇게 코로나19 보도를 하면서 경제에 초점을 맞춰서 보도를 하는가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치료하느라고 세계 1위인 미국 경제가 멈출 수 없는 거다, 미국 내 1억 6000만 개의 일자리 중에서 상당수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라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아직 코로나19가 확산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통제를 곧 풀겠다고 밝힙니다. <br /> <br />미국 경제는 국내총생산의 70%가 소비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로 경제를 돌립니다. 그런데 일자리가 급격히 사라지고 대량실업이 발생하면 소비가 급감하면서 경제가 직격탄을 맞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는 지난 20일 이렇게 얘기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실업률이 2분기에 30%나 치솟고 국내총생산이 50% 하락할 수 있다. <br /> <br />아주 심각하게 경고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걱정하다가 우리가 굶어줄을 판이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된 나라임에도 강압적인 규제 없이 경제를 돌리고 있는 우리에게서 뭔가 힌트를 찾아보려고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추락하면 회복은 오래 걸립니다. <br /> <br />주요국의 대량실업은 세계 대공황으로 이어질 위험도 큽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미국도 유럽도 재정적자가 커지더라도 일단 풀 수 있는 돈은 풀자고 합니다. <br /> <br />IMF 국제통화기금도 어려운 나라들에게 1300조 원을 곧 풀겠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라고 사정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. 잘 버텨는 왔지만 어쩔 수 없이 이제 임금 삭감, 일자리 감소, 실직과 정리해고의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정치권은 이번에는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환자를 찾았듯이 가장 힘든 사람들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길고 어두운 터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251944556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